전북과학대학교 천연물바이오과 주관 지역특화분야 프로그램으로 열려...

(사진) 2024년 발효와인 및 맥주의 양조이론과 제품화 과정

전북과학대학교 천연물바이오과(학과장 정훈)에서 지난 2일 "발효와인 및 맥주의 양조이론과 제품화" 지역특화분야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게시하자마자 신청접수가 마감되어 지역가에 화제다. 

"발효와인 및 맥주의 양조이론과 제품화" 과정은,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75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봉환교수와 김창헌교수의 진행으로 발효 기술을 이용한 수제와인 및 수제맥주 제조법을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제품화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천연물과 바이오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자 함이 취지이다. 천연물을 활용한 수제와인과 수제맥주의 제품화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조할 수 있는 천연물바이오 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이 과정을 마치면 자격시험을 거쳐 "수제와인제조사 1급"과 "수제맥주제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진) 정읍의 이미지를 살려 제품화한 발효와인

정봉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물공학박사이며 하이트진로, 제일바이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장, 대학교수 등 이론과 실전을 두루 겸비한 미생물학의 권위자이다. 전북과학대학교 천연물바이오과 교수로서 수많은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후진양성에 열정을 바치고 있으며, 국내최초 천연물바이오과를 탄생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창헌 교수는 경희대학교 생물공학박사이며 워싱턴주립대학교 생화학연구소, 삼양제넥스, 삼양바이오팜, 삼양홀딩스 등에서 활발한 연구와 신제품개발을 주도했고, 국내뿐만 아니라 다수의 미국 등 국제특허 보유와 많은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전북과학대학교 천연물바이오과에서 먼거리를 오가며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정봉환 교수는 "우리 정읍시에서 생산되는 천연물을 활용한 발효 와인과 수제 맥주 제품화 훈련을 통해 우리 지역 천연물바이오 산업 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민기자단 김회수단장은 "정읍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