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분야 전문 자격증 2종 추가등록, '전통장홍보전문가' '전통장유통전문가' 

전통장발효연구원(대표 김회수)은 3월18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전통장홍보전문가'와 '전통장유통전문가' 민간자격등록증을 받아 자격증 특강과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격증은 전통장(청국장,메주,된장,간장,고추장,누룩) 분야 전문자격증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다.

 

'전통장홍보전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장을 전문으로 홍보하기 위한 제품분석, 시장과 트렌드 동향분석, 콘텐츠개발 등을 통해 가치와 목표에 맞는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하며, 결과분석, 고객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격증이다. 

(사진) 전통장유통전문가 자격증

'전통장유통전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장을 전문으로 유통하기 위한 통계와 시장분석, 트렌드 맞춤형 전통장 연구개발제안, 우수한 전통장 선별, 채널(도매유통, 오픈마켓, 대형마트 등)별 유통전략수립 및 수행, 유통과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 후 전통장 관련 업체 취업, 전통장 관련 업종 창업, 전통장 관련 홍보나 유통의 기획 및 수행 등의 진로가 있으며, 전통장발효연구원에서는 자격취득 후 취업 또는 창업 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추천, 홍보, 기획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장발효부문 名人이기도 한 김회수 대표는 "전통장분야 자격증은 많지만 제조 후 판매에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자격증 특강이 없어 전통장 제조업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통장을 알리고 판매나 유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통장 업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통장분야는 전문기자도 부족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절실한 홍보나 유통에 관한 전문교육이 전무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통장 전문 홍보와 유통관련 자격증이 신설되고 강좌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은 소상공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