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파출소, 빠른 출동으로 정읍대로 사고 미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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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파출소, 빠른 출동으로 정읍대로 사고 미연 방지
신고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배려한 담당경찰관 돋보여
포트홀에 대비한 안전운전 당부... 안전한 도로관리 시급
3월16일 오후12시경 태인파출소는 정읍대로 태인교차로 부근에 긴급출동하여 차로에 있던 돌을 치워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정읍대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호남제2터널에서 시작하여 감곡면의 통석교까지 이어지는 총 34.96Km, 4차선의 도로로서 전 구간이 입체화되어 있어 신호없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교통량이 많고 고속주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소 안전운전과 꼼꼼한 도로관리가 필요한 도로다.
태인교차로 부근을 주행중이던 김회수씨는 차로 중간에 있는 주먹보다 큰 다수의 돌맹이를 발견, 112에 신고하여 상황을 알렸고 관할파출소에서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주행중이던 차량의 바퀴에 의해 돌이 날아갈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교량 이음새 부분이 파손된 상태였음이 확인되었다. 몇달전에도 김씨는 도로에 타이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하여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바 있었다.
평소에도 시민의식이 남다른 김회수씨는 몇달전에도 차로에 방치되어 있던 타이어를 발견하고 신고했는데 "발견당시엔 어디에 신고를 해야할 지 몰라 1588-2504 번으로 전화했으나 해당 번호는 고속도로 관련 업무만 처리하기 때문에 112에 신고하게 되었다며 112센터에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빨리 처리되어 다행이라며 도로의 중간중간에 비상신고 전화번호가 안내된다면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관련부처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포트홀이 많아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이 늘 걱정이다"며 평소에도 대민봉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날도 신속하게 현장을 안전하게 정리하고 신고자에게 사진을 첨부해서 안전함을 알려 신고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속한 대처로 인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신고자에 대한 사후처리까지 정석대로 업무를 처리하여 타의 모범을 보였다.
한편, "도로는 정량적 공사가 아닌 정성적 공사의 경우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책임있는 공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김회수씨는 말을 전했다.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