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1일,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전국교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시민기자협회와 1004클럽 나눔공동체에서 후원하여 한국시민기자협회 예술공연단이 주관한 소록도병원 원생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음악회 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부부는 소록도가 처음이었는데 몰랐던 소록도의 역사를 알게되었고, 그 곳에서의 한맺힌 사연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되풀이되어선 안되는 아픈 역사였고, 충분히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역사임을 알았습니다.

거짓된 명분아래 무수히 스러지고 상처받는 민초들이 지금도 있는건 아닌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다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선택이라는 방법이 수단으로 악용되는것은 없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다수결의 원칙으로 결정하되, 소수의 의견도 무시되지 않고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의식있는 시민기자의 활동의 매우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의 교수로서의 활동도 가치있는 일이라는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는 하는 사람이 더 감동을 받는다는 말이 맞습니다.

모진 세월을 이겨낸 끈기와 의지를 느끼며 큰 감동과 큰 마음을 얻었습니다.

소록도에 관한 칼럼은 별도로 준비중입니다.

조만간 원고가 마무리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