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미인 부부, 늦깎이 대학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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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미인 부부, 늦깎이 대학생이 되다!!
콩미인 부부, 전북과학대학교 천연물바이오과에 합격! 늦깎이 대학생이 되다.
2023년 10월 19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북과학대학교 합격자발표 화면을 클릭했죠.
김회수, 이경우 합격!!! 후다닥 합격통지서 발급!!!
발효를 하는 사람으로서 미생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그동안 10여년동안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미생물이 그렇게 쉽게 알수 있는것이 아니기에 실력은 늘 그자리였습니다.
겨우겨우 고초균을 분리하고 배양하는 기술은 터득해서 청국장 발효에 이용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으나 양에 찰리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농진청이나 농업기술원 등 농업분야 최고의 박사님들께서 연구해서 만들어 놓으신 우수한 청국장균들이 있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한구석 더 많이 공부하고 완벽하게 미생물을 분리배양해서 우수한 전통장을 만드는데 쓰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북과학대학교에 미생물학과인 천연물바이오과가 생겼고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게되어 어떤 망설임도 없이 응시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각시랑 함께...
그리고 합격했습니다.
장학생으로...
2024년 3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또 다른 삶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임.
기분이 참 좋습니다.
각시랑 함께 대학생이 된것이 제일 좋습니다.
미생물을 공부해서 콩미인 종균이 생길 수 있으니 어찌 좋지 않을까요?
더 좋은 기술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생각만으로도 보람이 느껴집니다.